💰 액티브 ETF가 패시브 추월한 2025 데이터: 배당 투자자가 2026 포트폴리오 바꿔야 하는 이유
글로벌 $1.92조 달러, 한국 96.8조 원 — 액티브 ETF 폭풍 성장 속 배당 포트폴리오 점검기
2025년 12월 기준 글로벌 액티브 ETF 운용자산은 1.92조 달러로 전년 대비 64.5% 증가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액티브 ETF 수가 패시브 ETF 수를 사상 처음으로 추월했습니다(ETFGI, Morningstar 2025). 한국 시장도 액티브 ETF 순자산이 96.8조 원으로 전년 대비 65.9% 성장하며 100조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2주 전에 '펀드매니저가 시장을 이긴다고요? 15년 데이터 보고 포트폴리오 바꿨습니다'라는 글을 썼어요. 결론은 명확했습니다. 장기적으로 액티브 펀드가 패시브를 이기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근데 그 글 쓰고 나서 추가 데이터를 찾다가 멈칫했어요.
2025년 한 해 동안 액티브 ETF에 6,374억 달러가 유입됐고, 액티브 ETF 상품 수가 패시브를 넘어섰다는 거예요.
아니 잠깐, 다들 패시브가 정답이라며? 그런데 돈은 액티브로 가고 있다고? 이 모순이 너무 궁금해서 데이터를 더 파봤습니다. 특히 배당 투자자 입장에서 이 흐름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제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바꿀 건지 정리해봤어요.
📑 목차
📊 2025년 무슨 일이 있었나: 액티브 ETF가 패시브를 넘은 순간
숫자부터 보시죠.
| 지표 | 2024년 말 | 2025년 말 | 변화 |
|---|---|---|---|
| 글로벌 액티브 ETF AUM | $1.17조 | $1.92조 | +64.5% |
| 연간 순유입 | $3,735억 | $6,374억 | +70.6% |
| 액티브 ETF 유입 비중 | 25% | 37% | +12%p |
| 연속 순유입 | 57개월 | 69개월 | +12개월 |
2015년에 액티브 ETF가 전체 ETF 자금 유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고작 3%였어요. 그게 2025년에는 37%까지 올라왔습니다. 2025년 1분기만 놓고 보면 48%까지 갔어요.
그리고 2025년 6월, 드디어 액티브 ETF 상품 수가 패시브 ETF를 추월했습니다. 이건 2019년 SEC가 액티브 ETF 출시 규제를 완화한 이후 쌓여온 흐름이 폭발한 거예요.
📌 핵심 포인트
상품 수는 액티브가 넘었지만, 투자 금액 기준으로는 여전히 패시브가 압도적입니다. 즉, 새로 만들어지는 ETF는 액티브가 많지만 투자자들의 큰 돈은 아직 패시브에 있다는 뜻이에요. 이 괴리가 중요합니다.
🇰🇷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96.8조 원의 의미
한국 ETF 시장도 같은 흐름을 타고 있어요.
| 지표 | 수치 | 비고 |
|---|---|---|
| 액티브 ETF 순자산 | 96.8조 원 | 287종목, 100조 원 돌파 목전 |
| 전년 대비 성장률 | +65.9% | 패시브(30.5%) 대비 2배+ |
| 주식형 액티브 ETF | 11.3조 원 | 2020년 도입 후 5년 만에 돌파 |
| 신규 상장 중 액티브 비중 | 60% | 10개 중 6개가 액티브 |
배당 투자자 입장에서 눈여겨볼 건 이거예요. 한국에서 신규 상장되는 ETF 10개 중 6개가 액티브인데, 그중 상당수가 '미국배당', '커버드콜', '고배당'을 내세운 상품이에요.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 이름만 봐도 배당 투자자를 타겟으로 만든 거잖아요.
그리고 정부가 상관계수 0.7 유지 요건 폐지를 추진 중이에요. 이게 통과되면 미국처럼 완전한 액티브 ETF가 가능해지면서 더 다양한 배당 전략 상품이 쏟아질 겁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완전한 액티브 ETF가 전체 ETF의 54%를 차지하고 있거든요.
⚠️ 주의: 액티브 ETF 수가 늘어난다고 다 좋은 상품은 아닙니다. 운용사가 트렌드에 맞춰 쏟아내는 상품 중에는 순자산 50억 원도 안 되는 것들이 많아요. 상장폐지 리스크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 성과는? SPIVA가 말하는 불편한 진실
여기서 모순이 등장합니다.
액티브 ETF에 돈이 쏠리고 있는데, 정작 성과는 여전히 패시브에 밀립니다.
| 기간 | 미국 대형주 액티브 펀드 S&P 500 하회 비율 |
해석 |
|---|---|---|
| 1년 (2025 상반기) | 54% | 반 이상이 시장보다 못함 |
| 5년 | ~75% | 4개 중 3개가 패배 |
| 15년 | ~95% | 거의 전멸 |
| 20년 | 91% | 10개 중 9개가 S&P 500 못 이김 |
SPIVA 2025 중간 스코어카드 데이터입니다(S&P Dow Jones Indices).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 미국 대형주 액티브 펀드의 54%가 S&P 500을 하회했어요. 전년(65%)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반 이상이 시장 평균도 못 따라간 겁니다.
근데 진짜 충격적인 건 장기 수치예요. 20년 기준으로 보면 미국 대형주 펀드의 91%가 S&P 500을 이기지 못했어요. 그리고 더 놀라운 사실이 있어요. 상위 25% 안에 든 펀드가 다음 해에도 상위 25%를 유지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겁니다.
쉽게 말해서, 올해 잘한 펀드가 내년에도 잘할 거라는 보장이 없다는 거예요. 이건 배당 투자자도 반드시 기억해야 할 포인트입니다.
📌 모순 정리
돈은 액티브로 가고 있지만, 성과는 여전히 패시브가 우세. 이 모순의 핵심은 "성과" 때문이 아니라 "새로운 전략(커버드콜, 옵션, 인컴)" 때문에 돈이 흐른다는 겁니다. 특히 배당·인컴 전략 ETF가 성장의 핵심 동력이에요.
🎯 배당 투자자에게 액티브가 의미 있는 딱 한 가지 영역
여기서 중요한 구분을 해야 해요.
"액티브 ETF가 성장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아, 그러면 나도 액티브로 바꿔야 하나?"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액티브 ETF 중에서도 배당 투자자에게 실질적으로 의미 있는 건 딱 한 영역이에요.
바로 커버드콜·옵션 기반 인컴 전략 ETF입니다.
커버드콜... 뭔 소린지 모르겠죠? 쉽게 말하면 '주식 갖고 있으면서 콜옵션을 팔아서 월세 받는 전략'이에요. 부동산으로 치면, 아파트 보유하면서 월세 받는 건데 — 집값이 많이 오르면 그 이익은 못 먹는 거죠. 대신 매달 월세(프리미엄)가 들어옵니다.
이 전략은 본질적으로 패시브로 구현하기 어렵습니다. 옵션 매도 타이밍, 행사가 결정, 롤링 전략 등 전문가의 판단이 개입되어야 하는 영역이거든요. 그래서 JEPI, JEPQ, DIVO 같은 커버드콜 ETF는 모두 액티브로 운용됩니다.
패시브로 충분한 vs 액티브가 필요한 배당 전략
| 전략 | 대표 ETF | 유형 | 배당률 |
|---|---|---|---|
| 배당 성장 | SCHD, VIG, VYM | 패시브 | 3~4% |
| 고배당 인컴 | FDVV, JDIV | 패시브 | 3~5% |
| 커버드콜 (옵션 인컴) | JEPI, JEPQ, DIVO | 액티브 | 7~10% |
| 커버드콜 (한국) |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 | 액티브 | CAGR 21.4% |
정리하면 이래요. 배당 성장이 목표면 패시브로 충분하고, 높은 월 인컴이 목표면 액티브 커버드콜을 검토할 가치가 있다.
⚔️ JEPI·JEPQ vs SCHD: 2025-2026 성과 직접 비교
자, 여기서 실제 숫자를 봐야 합니다. 배당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세 ETF를 직접 비교해볼게요.
2025년 토탈 리턴 (배당 재투자 포함)
| ETF | 유형 | 2025년 수익률 | 2026 YTD (~2/13) |
배당률 | 보수 |
|---|---|---|---|---|---|
| JEPQ | 액티브 | +15.19% | -0.27% | 10.21% | 0.35% |
| JEPI | 액티브 | +8.10% | +4.23% | ~7% | 0.35% |
| SCHD | 패시브 | +4.34% | +15.24% | 3.75% | 0.06% |
(출처: Total Real Returns, Stock Analysis, 2026년 2월 13일 기준)
여기서 아이러니한 게 보이시죠?
2025년에는 JEPQ(액티브)가 +15.19%로 압승. SCHD(패시브)는 고작 +4.34%였어요. "거봐, 액티브가 낫잖아!" 하는 순간...
2026년 들어서 SCHD가 +15.24%로 역전합니다. JEPQ는 -0.27%로 마이너스.
이게 커버드콜 ETF의 본질이에요. 상승장에서는 옵션 프리미엄 덕분에 수익이 좋지만, 시장이 급등하면 상승분을 다 못 먹어요. 반대로 SCHD 같은 배당 성장 ETF는 주가 상승분을 온전히 가져가죠.
💡 장기 성과 (2022.5~2026.2): JEPQ 토탈 리턴 +70.34%(연 15.13%) > JEPI +38.72%(연 9.04%) ≈ SCHD +38.36%(연 8.97%). 장기적으로 보면 JEPQ가 압도적이지만, 이건 나스닥 테크주 랠리 덕분입니다. NVDA 8%, AAPL 7.4%, MSFT 6.4% — 사실상 나스닥 커버드콜인 셈이에요.
💸 수수료 차이가 복리로 쌓이면 벌어지는 일
배당 투자는 장기전이잖아요. 그래서 수수료 차이를 무시하면 안 됩니다.
| 구분 | 패시브 ETF 평균 | 액티브 ETF 평균 | 차이 |
|---|---|---|---|
| 보수율 (미국) | 0.11% | 0.59% | 5.4배 |
| SCHD vs JEPQ | 0.06% | 0.35% | 5.8배 |
(출처: Morningstar US Fund Fee Study 2024)
0.06% vs 0.35%? 별거 아닌 것 같죠?
1억 원을 20년 투자한다고 가정하면 이렇습니다:
- SCHD (0.06%): 20년간 총 보수 약 127만 원
- JEPQ (0.35%): 20년간 총 보수 약 720만 원
- 차이: 593만 원 — 이 돈이 복리로 굴러가면 차이는 더 벌어집니다
물론 JEPQ가 배당률 10%를 주는데 SCHD는 3.75%니까 인컴 측면에서는 JEPQ가 압도적이에요. 수수료만으로 판단하면 안 되고, 총수익(토탈 리턴)으로 봐야 합니다. 하지만 "어떤 액티브 ETF든 패시브보다 나을 거야"라는 생각은 위험해요.
💭 솔직한 마음: 이 데이터 보고 든 생각
솔직히 말할게요.
2주 전에 '패시브가 답이다'라고 확신에 찬 글을 썼는데, 이번에 데이터를 더 파보면서 "완전 패시브 올인도 정답은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면, 배당 투자의 목적이 뭔지에 따라 답이 달라지거든요.
- 자산 증식이 목표? → 패시브 배당 성장 ETF(SCHD, VIG)가 정답. SPIVA 데이터가 증명.
- 매달 현금흐름이 필요? → 커버드콜 액티브 ETF(JEPI, JEPQ)가 유용. 패시브로는 월 10% 인컴이 안 나옴.
이 두 가지를 구분 못 하고 "액티브 ETF가 트렌드래!" 하면서 무턱대고 바꾸면 안 돼요. 반대로 "SPIVA 데이터에 따르면 패시브만 해야 해!"라고 커버드콜까지 무시하는 것도 현실적이지 않고요.
저도 처음에는 "커버드콜은 원금이 녹으니까 위험하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의 최근 2.5년 CAGR이 21.4%라는 데이터를 보고... 솔직히 흔들렸습니다. 물론 이건 나스닥 상승장 시기와 겹쳐서 그런 것도 있지만, 단순히 "커버드콜 = 나쁜 것"이라고 치부하기엔 숫자가 설득력이 있었어요.
이게 맞는 선택일까? 아직 확신은 없어요. 하지만 데이터 없이 확신하는 것보다, 데이터 보고 고민하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 앞으로 내가 할 것들: 2026 포트폴리오 조정 계획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 배당 포트폴리오를 이렇게 조정하려고 합니다.
기존 → 변경 계획
| 구분 | 기존 비중 | 변경 후 | 이유 |
|---|---|---|---|
| 패시브 배당 성장 (SCHD, VIG 등) |
100% | 70~75% | 핵심 유지. 장기 자산 증식 엔진 |
| 액티브 커버드콜 (JEPI 또는 KODEX 미배커) |
0% | 15~20% | 월 인컴 보충. 단, JEPI 우선 |
| 현금/채권 ETF | 0% | 10% | 리밸런싱 대기 자금 |
왜 JEPQ가 아니라 JEPI인가?
JEPQ의 장기 수익률이 더 좋지만, 제 포트폴리오에는 JEPI가 맞다고 판단했어요.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 분산: JEPQ는 NVDA·AAPL·MSFT에 집중되어 있어요. 나스닥 하락기에 취약. JEPI는 섹터가 더 분산됨.
- 안정성: 2026 YTD를 보세요. JEPQ -0.27% vs JEPI +4.23%. 하락장에서 JEPI가 더 방어적.
- 목적: 커버드콜은 인컴 보충용이지, 메인이 아닙니다. 안정적으로 월세 받는 느낌이면 JEPI가 적합.
💡 실행 계획: 3월부터 매달 배당 포트폴리오 적립금의 20%를 JEPI에 배분하고, 6개월 후 성과를 점검해서 비중을 조정할 예정입니다. 나머지 80%는 기존대로 SCHD·VIG 위주로 유지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액티브 ETF가 패시브를 추월했다는데, 패시브 ETF는 이제 안 사도 되나요?
아니요. 추월한 건 상품 수이지 투자 금액이 아닙니다. 투자자들의 실제 돈은 여전히 패시브에 압도적으로 많아요. 장기 성과도 패시브가 91% 확률로 이깁니다. 패시브 배당 ETF는 여전히 핵심이에요.
Q. 배당 투자자가 커버드콜 ETF를 꼭 넣어야 하나요?
꼭은 아닙니다. 배당 성장(SCHD, VIG)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전략이에요. 커버드콜은 "매달 현금흐름이 더 필요한 경우"에 보충하는 용도입니다. 전체 포트폴리오의 20% 이내로 제한하는 걸 추천해요.
Q. 한국에서 투자 가능한 액티브 배당 ETF는 뭐가 있나요?
대표적으로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CAGR 21.4%),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월 배당률 2.01%),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1호 등이 있어요. 단, 순자산 규모와 거래량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Q. JEPQ 배당률이 10%인데, ROC(원금 반환) 리스크는 없나요?
좋은 질문이에요. JEPQ는 ELN(Equity-Linked Notes) 기반이라 배당금의 상당 부분이 옵션 프리미엄에서 나옵니다. ROC(Return of Capital, 원금 반환)이 포함될 수 있고, 이 경우 세금 처리가 달라져요. 단순히 높은 배당률만 보고 투자하면 안 됩니다.
Q. 이전 글에서 '패시브가 답'이라고 했는데, 입장이 바뀐 건가요?
아니요, 핵심은 변하지 않았어요. 장기 자산 증식에는 패시브 배당 성장 ETF가 여전히 최선입니다. 다만 "월 현금흐름"이라는 구체적인 목적이 있다면, 커버드콜 액티브를 소량(15~20%) 섞는 건 합리적이라는 판단이 추가된 겁니다. 올인하라는 게 아니라, 목적에 맞게 도구를 쓰자는 거예요.
📌 이 글의 핵심 3줄 요약
- 2025년 액티브 ETF AUM $1.92조, 상품 수 패시브 추월 — 하지만 장기 성과에서는 91%가 패시브에 밀림
- 배당 투자자에게 의미 있는 액티브는 커버드콜(JEPI, JEPQ)뿐 — 배당 성장은 패시브(SCHD, VIG)가 정답
- 핵심 70~75% 패시브 + 인컴 보충 15~20% 액티브 — 목적에 맞는 도구 선택이 중요
📊 출처: ETFGI (2025.12), S&P SPIVA Mid-Year 2025, Morningstar US Fund Fee Study 2024, Total Real Returns (2026.2.13), ETF.com, 매일경제, 머니투데이, 한국경제
⚠️ 이 글은 개인적인 투자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는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 판단은 본인의 책임입니다.
